부산 시민 2.13명당 자동차 1대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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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현재 부산에서는 시민 2.13명당 1대꼴로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말 이후 6개 월간 친환경 자동차는 17.2% 늘었다.
친환경 자동차는 241만3540대(전기차 60만6610대·수소차 3만5987대·하이브리드 177만943대)로 지난해 말(212만290대)보다 12.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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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3만9519대·수소차 2106대 등 친환경차 17만1105대
올해 상반기 현재 부산에서는 시민 2.13명당 1대꼴로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말 이후 6개 월간 친환경 자동차는 17.2% 늘었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4년 6월 말을 기준으로 할 때 전국의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는 2613만4475대(1.96명 당 1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2594만9201대)보다 0.7% 늘었다. 이 가운데 국산 자동차는 2267만7888대(86.8%), 수입 자동차는 345만6587대(13.2%)였다.
차종별로는 승용차 2158만9772대, 승합차 67만8774대, 화물차 372만4788대, 특수차 141만141대로 파악됐다. 친환경 자동차는 241만3540대(전기차 60만6610대·수소차 3만5987대·하이브리드 177만943대)로 지난해 말(212만290대)보다 12.2% 증가했다. 전기차의 업체별 점유율은 현대차 39.8%(24만1691대), 기아차 27.4%(16만6274대), 테슬라코리아 13.3%(8만942대) 등의 순이었다.
부산지역의 누적 등록 자동차는 154만2198대로 지난해 말(152만7748대)에 비해 0.9% 늘었다. 친환경 자동차는 17만1105대로 2023년 말(14만5998대)보다 17.2%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기차는 3만9519대, 수소차는 2106대, 하이브리드는 12만9480대였다. 2023년 말에 비해 전기차는 4876대, 수소차는 32대, 하이브리드는 2만199대 각각 늘어났다.
부산지역의 친환경 자동차 등록 대수는 2018년 2만4380대였으나 이후 2019년 3만2020대, 2020년 4만5185대. 2021년 7만2072대, 2022년 10만5009대, 2023년 14만5998대 등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15만 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 같은 흐름을 고려하면 올해 연말에는 20만 대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수소차는 2018년의 경우 한 대도 등록이 되어 있지 않았으나 지난해 말부터는 2000대를 돌파했다. 경남과 울산의 누적 등록 자동차는 196만2310대, 60만3871대였다.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 측은 “소비자의 인식 개선 등으로 인해 경유와 액화석유가스( LPG) 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가 줄어드는 대신 친환경 자동차가 지속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며 “이 같은 시장의 흐름과 시대 변화에 맞는 자동차 정책을 수립·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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