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이 모빌리티 헬스케어 융합시장 주도해야"

충남연구원, 과학기술혁신포럼 개최… 전문가들 '선제 대응' 한목소리

충남연구원은 한국자동차연구원과 공동으로 지난 19일 천안 라마다앙코르호텔에서 '제25회 충남과학기술혁신포럼·강소특구기술포럼'을 개최했다. 충남연구원 제공

충남도가 '모빌리티 헬스케어 융합시장'을 주도해야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왔다.

고령화와 응급수송 등 자동차산업과 디지털헬스케어산업 간 융합 가능성이 높은 만큼 선도적으로 대응해 미래 신산업을 창출해야 한다는 것.

충남연구원에 따르면 한국자동차연구원과 공동으로 지난 19일 천안 라마다앙코르호텔에서 '제25회 충남과학기술혁신포럼·강소특구기술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모빌리티 헬스케어 최신기술 동향 공유와 상호 협력 등을 위해 자동차·의료·헬스케어 분야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오미혜 한국자동차연구원 강소특구캠퍼스장은 주제발표에 나서 "자동차산업은 전장부품 적용 증가, AI 빅테이터 활용 강화, 신뢰성 검증 중요성 등 자율주행차를 중심으로 패러다임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인구고령화, 응급수송, 교통통제 등 자동차산업과 디지털헬스케어산업 간 융합 가능성이 높은 만큼 충남 모빌리티산업 확장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고태훈 가톨릭대학교 교수와 장동진 ㈜에이치디정션 대표도 디지털·모빌리티 헬스산업에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운전자 중심 모빌리티 연계 의료정보서비스 산업 등을 충남 주력산업으로 선점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충남연구원 과학기술진흥본부 최창규 정책기획부장이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에서는 김운석 도 미래산업정책팀장, 송태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헬스혁신본부장, 강대신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혁신기업협력센터장, 이한성 옐로우나이프 대표, 고경선 카카오모빌리티 부장 등이 참석해 도의 미래 신산업으로 가능성이 높은 모빌리티 헬스케어 분야 발굴·지원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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