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로 카페 들이받고, 여주인 흉기로 살해한 50대 체포
김석모 기자 2024. 7. 21. 11:04
충북 충주경찰서는 차량으로 건물을 들이받고 흉기를 휘둘러 카페 주인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A(50대)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6시 20분쯤 충주시 수안보면의 한 카페 건물을 자신의 SUV(스포츠유틸리티)로 들이받은 후 차에서 내려 카페 주인 B(여·50대)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당시 카페에는 손님이 없어 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술에 취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에 범행 동기 등에 대한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에 대한 부검을 진행하는 한편,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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