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폭염주의보 확대…진안·장수 제외 12개 시·군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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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폭염특보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21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산과 무주, 임실, 순창, 남원 등 5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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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지역 폭염특보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21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산과 무주, 임실, 순창, 남원 등 5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앞서 고창과 부안, 김제, 완주, 익산, 정읍, 전주 등 7개 시·군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도 유지 중이다. 이로써 진안·장수를 제외한 도내 12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현재 전북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최고기온 28~31도, 최고체감온도 29~32도 분포의 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주요지점 일최고체감온도(21일 오전 10시 현재)는 김제 진봉 32.2도, 고창 심원 31.8도, 완주 구이 31.6도, 전주 완산 31.6도, 정읍 태인 31.5도, 익산 함라 31.4도, 부안 31.2도, 군산 31.0도, 임실 강진 30.8도, 전주 30.8도, 남원 30.0도, 순창 30.0도, 무주 30.0도, 진안 주천 29.8도, 장수 29.0도 등이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전북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면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약하게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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