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 등록 대수 2613만대…"친환경차 증가세, 누적 241만대 등록"

조용훈 기자 2024. 7. 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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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누적 자동차 등록 대수가 2600만 대를 넘어섰다.

특히 친환경차는 꾸준한 증가세에 총 240만 대가 누적 등록됐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국내 자동차 누적등록대수는 총 2613만4000대로 집계됐다.

특히 이 기간 전기, 수소,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자동차는 총 29만3000대(전기 6만2000대, 수소 2000대, 하이브리드 22만9000대) 증가해 누적 241만3000대가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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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 올 상반기만 29.3만대 등록…"전년 대비 13.8% 증가"
11일 서울 성동구 장안평중고차매매시장에 중고차 매물들이 빼곡하게 쌓여있다. 2023.1.1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국내 누적 자동차 등록 대수가 2600만 대를 넘어섰다. 특히 친환경차는 꾸준한 증가세에 총 240만 대가 누적 등록됐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국내 자동차 누적등록대수는 총 2613만4000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말 대비 0.7%(18만5000대) 증가한 규모로, 인구 1.96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한 셈이다.

차종별로는 승용 2158만9000대로 가장 많았고, 화물 372만5000대, 승합 67만9000대, 특수 14만1000대 등이 뒤를 이었다.

규모별로는 경형 223만7000대, 소형 320만 대, 중형 1355만3000대, 대형 714만4000대다.

연료별로는 휘발유 1239만 대, 경유 929만9000대, LPG 184만9000대, 하이브리드 177만1000대, 전기 60만7000대, 수소 3만6000대, 기타 18만2000대다.

기간별 등록 규모를 보면 올 상반기에만 총 82만3000대가 신규 등록됐다.

특히 이 기간 전기, 수소,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자동차는 총 29만3000대(전기 6만2000대, 수소 2000대, 하이브리드 22만9000대) 증가해 누적 241만3000대가 등록됐다. 반면 내연기관 자동차는 10만7000대(휘발유 7만6000대, 경유 20만 대, LPG 1만7000대) 가 감소해 2353만9000대가 등록돼 있다.

국토부 임월시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경유차가 2021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했는데, 최근 감소세가 가팔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면 친환경 자동차 중에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증가세가 뚜렷하다"고 덧붙였다.

joyong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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