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동물의 새 가족"…농식품부, 동물복지 캐릭터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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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유기·유실 동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입양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캐릭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입양을 통해 유기·유실동물이 다시금 가족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입양과 가족을 상징할 수 있는 캐릭터를 만들어 출품하면 된다.
한편 농식품부는 오는 10월4일 동물복지 인식개선을 위해 국민이 소통·참여할 수 있는 '입양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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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에게 농식장관상 및 상금 500만원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유기·유실 동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입양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캐릭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입양을 통해 유기·유실동물이 다시금 가족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입양과 가족을 상징할 수 있는 캐릭터를 만들어 출품하면 된다.
출품된 작품은 상징성·창의성·완성도·심미성·활용성 등을 고려해 1차 대국민 온라인 투표와 2차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친다.
이 가운데 최종 9점을 선정하고, 고득점순으로 대상 1팀, 우수상 2팀, 입상 6팀을 뽑는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농식품부 장관상과 500만원의 상금을, 우수상과 입상 수상자에게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상과 각각 상금 100만원과 50만 원을 지급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이다.
최종 수상작은 다음 달 23일에 '동물사랑배움터' 누리집에 발표되고 향후 농식품부의 행사, 자료제작 등에 활용된다.
동물복지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고, 1개의 작품만 응모할 수 있다.
참가방법은 '동물사랑배움터' 누리집(www.apms.or.kr) 공지사항에서 제출 서류를 내려받고, 캐릭터 이미지와 참가신청서를 이메일(episcontest@prain.com)로 제출하면 된다.
박정훈 농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성숙한 입양 및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한 이번 공모전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오는 10월4일 동물복지 인식개선을 위해 국민이 소통·참여할 수 있는 '입양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 공모전에서 선정된 캐릭터를 활용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ainy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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