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오시멘, 이적 위해 파업 협박했다"…'절대 권력' 나폴리 회장에 반기→결국 통했나? PSG 이적 유력하다

최용재 기자 2024. 7. 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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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오시멘/원풋볼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의 공격수 빅터 오시멘이 팀을 떠나는 것이 확정적으로 보인다.

오시멘은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득점왕에 오르며 나폴리의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무려 33년 만에 나폴리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런 오시메을 향해 많은 클럽들의 러브콜이 이어졌다. 나폴리는 오시멘을 더 이상 붙잡지 못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나폴리의 '절대 권력자'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이 오시멘의 이적을 막지 않겠다는 입장을 드러낸 바 있다. 그리고 현재 오시멘은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이 유력하다. 확정적으로 가는 분위기다.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를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보낸 PSG는 음바페 대체자로 오시멘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오시멘 이적에 대한 보도도 이어지고 있다.

이탈리아의 'Tuttosport'는 "나폴리와 PSG가 오시멘 이적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1억 유로(1513억원)에 5년 계약이다. 연봉은 1400만 유로(211억원)다. 그리고 PSG는 나폴리에 1명의 선수를 내주기로 했다. 오시멘은 에이전트는 이번 주 내내 파리에 있었고, 합의에 거의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오른팔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 역시 "나폴리는 (떠나는) 오시멘과 매우 흡사한 유형의 공격수를 영입할 것이다. 강력한 신체를 가졌고, 강력한 존재감을 가진 스트라이커를 선택할 것이다. 좋은 기술을 가졌고, 골을 넣을 수 있고, 팀원들을 최선으로 이끌어낼 수 있는 공격수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오시멘이 떠난다는 사실을 인정한 것이다. 사실상 '오피셜'이다.

빅터 오시멘/게티이미지코리아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런데 오시멘의 충격적인 비화가 공개됐다. 이렇게 오시멘이 나폴리를 떠날 수 있었던 결정적 이유였다. 데 라우렌티스 회장과의 '맞짱'에서 승리한 비결이다. 바로 파업이다. 이적을 시켜주지 않으면 경기에 뛰지 않겠다고, 사실상 협박을 한 것이다. 이 방법이 통했다.

프랑스 '레키프'는 "오시멘이 이적을 허락 받기 위해 파업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오시멘은 현재 나폴리 프리시즌에 합류하지 않았다. 이적에 지장을 줄 수 있는 부상을 피하기 위해서다. 이 정도면 이적은 10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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