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모든 정황과 수사외압 '몸통'이 윤석열 대통령임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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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 명령인 채해병 특검법을 또 다시 거부한다면, 국민의 분노에 기름을 끼얹는 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채해병 특검이 반드시 관철되어야 한다는 당위성만 하루가 다르게 커지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여당은 140만 명이 넘는 국민이 실명을 인증하고, 접속까지 기다려가며 동의한 대통령 탄핵 청원에 담긴 분노를 가볍게 넘기지 말기를 경고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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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 명령인 채해병 특검법을 또 다시 거부한다면, 국민의 분노에 기름을 끼얹는 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20일 브리핑에서 "해병대원 순직 1주기에 열린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에서 최소한의 양심을 기대했지만 역시나였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후안무치한 증인들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일부는 아예 불출석 사유서를 내며 나타나지도 않았다"며 "국민의힘은 청문회를 저지하려고 육탄전까지 벌여, 동료 의원이 다치는 일까지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모든 정황과 수사외압의 '몸통'이 윤석열 대통령임이 만천하에 드러나고, 국정농단 의혹까지 터져나오고 있지만 대통령실은 청문회 증인 출석을 거부하며 진상규명을 방해하고 있다"며 "강제수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임에도 대통령실 앞에서만 수사가 틀어막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채해병 특검이 반드시 관철되어야 한다는 당위성만 하루가 다르게 커지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여당은 140만 명이 넘는 국민이 실명을 인증하고, 접속까지 기다려가며 동의한 대통령 탄핵 청원에 담긴 분노를 가볍게 넘기지 말기를 경고한다"고 촉구했다.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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