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타 줄인 유해란, LPGA 두 번째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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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이 하루 동안 6타를 줄이고 자신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두 번째 우승 도전에 나섰다.
유해란은 2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LPGA투어 다나오픈(총상금 175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줄였다.
유해란과 우승 경쟁에 나설 완나센도 3라운드에 버디 6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이고 선두를 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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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이 하루 동안 6타를 줄이고 자신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두 번째 우승 도전에 나섰다.
유해란은 2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LPGA투어 다나오픈(총상금 175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가 된 유해란은 선두 짠네티 완나센(태국·16언더파 197타)를 3타 차로 추격하는 단독 2위다.
지난해 LPGA투어 신인상 수상자인 유해란은 지난해 10월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자신의 LPGA투어 첫 우승을 맛본 뒤 약 9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할 기회를 잡았다. 유해란은 "미국에 오기 전 한국에서도 7월부터 성적이 좋았다"면서 "좋은 경기를 위해서 많은 버디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오늘도 그랬고, 내일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말했다.
유해란과 우승 경쟁에 나설 완나센도 3라운드에 버디 6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이고 선두를 지쳤다. 완나센은 지난해 9월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월요 예선 통과 후 우승까지 차지해 화제가 됐던 선수다. 올해는 지난 5월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의 공동 3위가 최고 성적이다.
이번 주 LPGA투어에서는 유해란 외에도 장효준, 최혜진이 톱10에서 마지막 4라운드를 시작한다. 장효준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골라 공동 6위(10언더파 203타)에 자리했다. 최혜진은 3라운드에 2타를 줄여 공동 9위(9언더파 204타)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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