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생명과학, FDA 승인 `비타민C 주사제` 판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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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생명과학이 고용량 비타민C 주사제로는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아스코르주(ASCOR)의 한국, 일본 독점 판권을 확보하고 본격 시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김도연 HLB생명과학 부사장은 "고용량 비타민C 주사제로는 유일하게 FDA 허가를 받은 해당 제품의 판권을 HLB생명과학이 확보함으로써 수익 구조가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당사의 신약개발 사업이 회사의 미래가치를 높이고 있다면, 의료기기·의약품 제조와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메디케어사업부에서는 수익성 높은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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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생명과학이 고용량 비타민C 주사제로는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아스코르주(ASCOR)의 한국, 일본 독점 판권을 확보하고 본격 시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아스코르주는 미국 항암ㆍ항노화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맥거프가 생산해 미국 하버드의대 부속병원, 존스홉킨스 병원, MD앤더슨 병원, 메이요클리닉 등 미국의 5000여개 병원에 공급하고 있는 정맥주사제다.
미국에서는 이미 고용량 비타민C 주사제가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에서 항암 보조제로 폭넓게 처방되고 있다. 암세포를 공격하는 항암제들이나 방사선요법은 불가피하게 활성산소에 의한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해 환자들이 치료를 받는 동안 구토, 피로감 등의 부작용을 겪게 되는데 비타민C가 갖는 활성산소 억제 작용으로 인해 이러한 고통을 줄여주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최근에는 척추ㆍ관절병원이나 피부과, 성형외과 등에서의 제품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고용량 비타민C는 골절치료나 피부미용, 항노화 치료에서 효과가 높다고 알려졌다.
판권을 확보한 HLB생명과학은 초저온 콜드체인을 구축한 HLB테라퓨틱스에 해당 제품의 운송과 관리를 맡길 예정이다.
김도연 HLB생명과학 부사장은 "고용량 비타민C 주사제로는 유일하게 FDA 허가를 받은 해당 제품의 판권을 HLB생명과학이 확보함으로써 수익 구조가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당사의 신약개발 사업이 회사의 미래가치를 높이고 있다면, 의료기기·의약품 제조와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메디케어사업부에서는 수익성 높은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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