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파니 감독이 김민재의 팬, 자신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 얻을 것"…독일 매체의 전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에 대한 전망이 나쁘지 않다.
독일 'TZ'는 20일(한국시간) "콤파니 감독은 선수단을 개편하고 있다. 모든 선수가 자신을 증명해야 한다. 김민재의 경우엔 더욱 그렇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콤파니 감독은 선수단을 개편하고 있다. 모든 선수가 자신을 증명해야 한다. 김민재의 경우엔 더욱 그렇다. 지난 여름 뮌헨은 흔들리는 수비를 안정시키기 위해 나폴리에서 '괴물'을 데려왔다"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에 대한 전망이 나쁘지 않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TZ'는 20일(한국시간) "콤파니 감독은 선수단을 개편하고 있다. 모든 선수가 자신을 증명해야 한다. 김민재의 경우엔 더욱 그렇다"라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뮌헨에 합류했다. 직전 시즌 나폴리에서 보여준 활약이 주요했다. 김민재는 입단 후 곧바로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포지션 경쟁자였던 마티아스 데 리흐트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부상으로 신음하며 많은 기회가 주어졌다.
문제는 휴식이 없었다는 점이었다. 점점 부진이 시작됐다. 김민재는 겨울 휴식기마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출전으로 인해 넘겼다. 뮌헨은 결국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릭 다이어를 영입했다.
다이어는 뮌헨 합류 당시만 해도 후보 선수로 예상됐으나 토마스 투헬 감독의 선택을 받아 주전으로 기용됐다. 이후 김민재에게 기회가 주어지긴 했지만 큰 실수가 나왔다. 시즌 종료 후엔 독일 '빌트'가 김민재에게 팀 내 최하 평점을 매기기도 했다.
시즌을 앞두고 'TZ'가 김민재의 입지를 전망했다. 매체는 "콤파니 감독은 선수단을 개편하고 있다. 모든 선수가 자신을 증명해야 한다. 김민재의 경우엔 더욱 그렇다. 지난 여름 뮌헨은 흔들리는 수비를 안정시키기 위해 나폴리에서 '괴물'을 데려왔다"라고 설명했다.
'TZ' "김민재는 시즌 초반엔 제 몫을 해냈지만 이후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베스트 11에서 제외됐다. 많은 팬은 레알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김민재가 보여준 안타까운 경기력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김민재는 1차전 2-2 무승부 당시 실점에 모두 관여했다. 김민재는 경기 후 토마스 투헬 감독에게 공개적으로 비판받았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를 선호한다. 'TZ'는 "김민재는 콤파니 감독 아래서 다시 예전의 힘을 되찾고 싶어 한다.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의 팬이다. 분명히 김민재에겐 다가오는 시즌에 자신을 증명할 또 다른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물론 주전 경쟁은 김민재의 활약에 달려있다. 매체는 "그렇다고 해서 김민재의 경쟁이 쉬워지진 않을 것이다. 뮌헨은 최근 이토 히로키를 영입했다. 데 리흐트가 떠나더라도 우파메카노, 다이어, 이토와 함께 직접적인 경쟁을 벌이게 된다"라고 보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