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검찰, 어제 김건희 여사 13시간 비공개 조사

원종진 기자 2024. 7. 21. 10: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모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이 어제(20일) 김건희 여사를 비공개로 대면 조사했습니다.

어제 조사에선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등 두 사건에 대한 질의응답이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는데, 조사 분량이 많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모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이 어제(20일) 김건희 여사를 비공개로 대면 조사했습니다.

조사는 검찰청사가 아닌, 서울중앙지검 관할 내 정부 보안청사에서 이뤄졌습니다. 
  
조사는 어제 오후부터 시작돼 13시간가량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 조사에선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등 두 사건에 대한 질의응답이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는데, 조사 분량이 많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우선, 명품가방 수수의혹을 조사한 서울중앙지검 형사 1부는 김 여사를 상대로 명품가방을 받은 당시의 상황과 청탁 유무 등에 대해 질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반부패수사2부는 지난 2010년 말 도이치모터스 주식의 통정매매 정황에 대해 알고 있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김 여사에 대한 출석을 요구했는데 김 여사 측과 협의 결과 경호와 안전상의 이유로 조사 장소가 결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취재 : 원종진, 영상편집 : 오영택,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원종진 기자 bell@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