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즈(Frieze)서울, 30개국 110곳 참가…올해 첫 라이브 퍼포먼스 개최
서울 코엑스서 9월4일부터 7일까지
프리즈 나이트~국제적인 토크 행사까지 다채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한국화랑협회 국제 아트페어 키아프(KIAF)와 손 잡고 여는 '프리즈(Frieze)서울'의 윤곽이 공개됐다.
올해로 서울에서 3회째 펼치는 프리즈 서울에는 30개국 110여 곳이 참여한다. 오는 9월4일부터 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키아프에는 21개국 갤러리 207곳이 부스를 차린다. 132개 갤러리가 국내 갤러리다.)
가고시안, 하우저앤워스, 페이스갤러리, 타데우스 로팍, 화이트 큐브, 데이비드 즈워너 등 세계 최정상급 갤러리가 연속 참여하는 가운데 아라리오갤러리, 갤러리현대, 조현화랑, 국제갤러리, PKM 갤러리, 학고재 등 국내 최고 갤러리들도 이름을 올려 어깨를 나란히 한다.
올해는 아시아 지역에서 활동하는 갤러리들의 참여가 크게 늘어났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기반을 둔 벨 아미, 홍콩의 엑싯, 프리슈티나 및 브뤼셀의 람다람다람다, 트빌리시의 LC 퀴져, 타이페이의 마인드 셋 아트센터, 멕시코시티의 프로엑토스 몽크로바와 파리의 설타나 갤러리 신라 등이 새롭게 참가한다.
지난 2년간 호평을 받아온 네이슨 클레멘-질리스피(프리즈 마스터스 디렉터)가 이끄는 프리즈 마스터스 섹션이 다시 찾아온다. 수천 년에 걸친 예술 역사를 유니크한 현대적 시각으로 재조명하는 전시다.
프리즈 서울의 디렉터 패트릭 리는 “프리즈 서울과 함께 서울이 아시아의 예술적 거점으로서 그 역할이 커가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며 "올해 프리즈 서울은 부산과 광주 비엔날레와 동시에 개최되어 한국 현대 미술계에 활기와 동력을 더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서울 주요 갤러리 밀집 지역(삼청동, 한남동, 청담동)에서는 늦은 시간까지 파티가 열리는 '프리즈 나이트'와 함께 특히 올해는 서울 전역에 걸쳐 라이브 퍼포먼스, 시간 기반 미디어, 토크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다.
프리즈 라이브 FRIEZE LIVE
EMAP x 프리즈 필름 2024
키아프 서울 및 KAMS(예술경영지원센터)와 프리즈 토크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와 비영리 활동
'프리즈 서울'에는 LG 올레드(LG OLED)가 작년에 이어 프리즈 서울의 공식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여한다. 20년 넘게 프리즈의 글로벌 파트너로 활동해 온 도이치 뱅크 (Deutsche Bank)의 지원을 받고 있다.
한편 프리즈 서울 2024 티켓은 Frieze.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프리뷰 티켓가격은 25만 원이다. 프리즈 뷰잉룸은 페어 일주일 전 공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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