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되면 로또`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분양

권준영 2024. 7. 2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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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 차익이 2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신반포 15차 재건축·사진)가 오는 29일부터 본격 청약에 돌입한다.

'래미안 원펜타스'는 올 하반기 분양시장 최대어 중 하나다.

2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래미안 원펜타스는 오는 29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292가구에 대한 일반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다.

래미안 원펜타스의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으로 59㎡는 17억4000만원, 84㎡는 23억3000만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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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특공·30일 1순위 청약
292가구… 84㎡ 23.3억 책정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래미안 원펜타스' 전경. <삼성물산 제공>

시세 차익이 2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신반포 15차 재건축·사진)가 오는 29일부터 본격 청약에 돌입한다. '래미안 원펜타스'는 올 하반기 분양시장 최대어 중 하나다.

2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래미안 원펜타스는 오는 29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292가구에 대한 일반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다. 평형별(이하 전용면적 기준)로 살펴보면 △59㎡ 37가구 △84㎡ 215가구 △107㎡ 21가구 △137㎡ 11가구 △155㎡ 4가구 △전용면적 191㎡ 4가구 등이다.

래미안 원펜타스의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으로 59㎡는 17억4000만원, 84㎡는 23억3000만원으로 책정됐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단지 가운데 가장 높은 분양가다.

하지만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가 저렴해 높은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인근 단지인 래미안 원베일리 84㎡가 40억원대에 거래되는 것을 감안하면 20억원 가량의 시세 차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특별공급은 오는 29일, 일반공급 해당지역(서울 2년 이상 거주자) 1순위는 30일, 기타지역(서울 2년 미만 거주자 및 경기·인천 거주자) 1순위는 31일 접수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7일, 정당계약은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다만 래미안 원펜타스는 이미 지난 6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후분양 단지인 만큼 자금 계획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 청약에 당첨될 경우 8월 계약과 동시에 계약금 20%를 내야 하기 때문이다. 전용면적 59㎡ 계약금은 3억원 중반, 전용면적 84㎡는 4억원 중반 정도로 추산된다.

아울러 입주 지정 기간인 10월 20일까지 나머지 잔금 80%를 내야 한다. 전매제한과 실거주 의무 기간도 각각 3년씩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계약금만 내고 전세로 잔금을 해결한다 하더라도 실거주를 하지 않으면 아파트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팔아야 한다.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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