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한해 1인당 닭고기 26마리 소비‥"증가세는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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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전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이 1인당 평균 소비한 닭고기는 26마리로, 소비량이 20년 만에 두 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작년 1인당 닭고기 소비량을 무게로 따지면 뼈를 제외한 고기 기준으로 15.7㎏으로 나타나 2003년 7.8㎏에서 20년 만에 두 배가 됐습니다.
지난해 국내 3대 육류 1인당 소비량은 60.6㎏으로 쌀 소비량 56.4㎏보다 많았고, 돼지고기, 닭고기, 소고기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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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전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이 1인당 평균 소비한 닭고기는 26마리로, 소비량이 20년 만에 두 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작년 국내 닭 도축 마릿수는 10억 1천137만 마리로 이를 인구 약 5천만 명으로 나눠 단순 계산하면 한 사람당 20마리를 먹은 것으로 집계됐는데, 수입닭고기까지 합치면 26마리로 늘어납니다.
작년 1인당 닭고기 소비량을 무게로 따지면 뼈를 제외한 고기 기준으로 15.7㎏으로 나타나 2003년 7.8㎏에서 20년 만에 두 배가 됐습니다.
경제 성장에 따라 닭고기를 포함한 육류 소비가 계속 늘고 있지만 닭고기 소비 증가세는 과거보다 둔화했습니다.
2018년부터 5년간 1인당 닭고기 소비량 연평균 증가율은 2%로 그 직전 5년간 평균 4.3%의 절반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국내 3대 육류 1인당 소비량은 60.6㎏으로 쌀 소비량 56.4㎏보다 많았고, 돼지고기, 닭고기, 소고기 순이었습니다.
박소희 기자(so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19333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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