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내 삶에 이래라저래라, 신경 안 써” 쿨한 근황

이해정 2024. 7. 2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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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이자 작가 서정희가 쿨한 근황을 전했다.

서정희는 7월 20일 개인 소셜미디어에 "지금까지 사람들이 내 외모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나의 삶에 대해 이래라 저래라 하는 말을 많이 들어 왔다. 저는 이제 그런 거 별로 신경 안 쓰는 나이가 됐다"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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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사진=개인 채널)

[뉴스엔 이해정 기자]

방송인이자 작가 서정희가 쿨한 근황을 전했다.

서정희는 7월 20일 개인 소셜미디어에 "지금까지 사람들이 내 외모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나의 삶에 대해 이래라 저래라 하는 말을 많이 들어 왔다. 저는 이제 그런 거 별로 신경 안 쓰는 나이가 됐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나이가 들면 조금은 초월하는 것들이 있다"며 "지나가다 쇼윈도 거울을 볼 때면 나 자신을 향해 미소짓게 된다. '우와 이게 정말 내 모습인가?' 그래서 사진을 찍어 달라는 말이 미안할 때도 있다"며 "때로는 나 같지 않은 실망스러운 모습도 찍히고 때로는 그 모습이 자연스러울 때도 찍히지만 다 괜찮다"고 생각을 밝혔다.

함께 게시한 사진 속 서정희는 데님 셔츠에 뿔테 안경을 착용하고 20대 못지않은 패션 센스를 뽐내고 있다.

한편 서정희는 1982년 개그맨 서세원과 결혼했으나 32년 만인 2015년 협의 이혼을 했다. 슬하에는 딸 1명, 아들 1명을 두고 있다. 서정희는 2017년 '정희(쉰다섯, 비로소 시작하는 진짜 내 인생), 2020년 '혼자 사니 좋다' 등을 발간하며 작가로도 활동 중이다. 서정희의 딸인 서동주는 외국변호사이자 방송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서정희는 2022년 4월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수술 후 항암 치료를 받았으며, 지난해 6살 연하인 건축가 김태현과 열애 중임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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