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 실적 발표…급락장 제동걸까 [뉴욕증시 주간전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번 주(22~26일) 뉴욕증시는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과 테슬라, IBM 등 대형 빅테크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들 실적에 따라 지난주 보였던 폭락 장세가 멈출 수 있을지 주목된다.
만약 빅테크들이 예상보다 우수한 실적을 내놓을 경우 기술주와 반도체주의 급락세에 제동을 걸어줄 수 있다.
이번 주에는 성장과 물가에 관련된 주요 경제 지표도 대거 발표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트럼프트레이드 영향으로 지난주 뉴욕증시 급락
빅테크 실적, 예상보다 좋으면 급락장 브레이크될 듯
이번 주(22~26일) 뉴욕증시는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과 테슬라, IBM 등 대형 빅테크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들 실적에 따라 지난주 보였던 폭락 장세가 멈출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주 초반에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피격 사태에 따른 ‘트럼프 트레이드(trump trade)’가 펼쳐지면서 투자자들은 기술주 대신 전통적인 산업군의 우량주와 소형주를 선호하는 순환매 현상이 두드러졌다. 만약 빅테크들이 예상보다 우수한 실적을 내놓을 경우 기술주와 반도체주의 급락세에 제동을 걸어줄 수 있다.
이번 주에는 성장과 물가에 관련된 주요 경제 지표도 대거 발표된다. 우선 미국의 올해 2분기 성장률 속보치가 공개된다. 최근 실업률이 상승한 가운데 미국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다.
2분기 성장률의 시장 예상치는 1.9~2% 정도다. 다만, 일각에서는 성장률이 2% 후반대를 기록하며 시장을 놀라게 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도 공개된다. 앞서 발표된 6월 물가 지표가 둔화 흐름을 보인 가운데 6월 PCE 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1% 올랐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 제조 업황과 서비스 업황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구매관리자지수(PMI) 지표 등이 공개된다.
월가의 공포 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VIX) 지수는 지난 5일 동안 무려 27% 이상 급등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격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후보 사임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정치적 변동성은 이번 주 뉴욕증시에도 계속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뉴욕=박신영 특파원 nyusos@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제니도 신었대"…'330% 폭등' 주가 무섭게 치솟은 회사 [양병훈의 해외주식 꿀팁]
- "매달 신고가 쏟아져"…박보검도 반한 강북 대장 아파트 [집코노미-핫!부동산]
- 한 통에 4만원 넘는다고?…여름 나들이철 앞두고 '초비상'
- 15억대 아파트, 1년 만에 가격이…마포구 집주인들 '환호'
- 공항서 100mL 향수 사고 사은품 받았다가…'무슨 날벼락'
- "연진이 죄수복" 중국서 조롱 받는 한국 대표팀 단복…'반전' 일어났다
- "BTS, 성병 이름 같아" 막말했던 아르헨 부통령, 또 논란
- 기안84도 '눈 떴다' 뭐길래…"100만원 써도 아깝지 않아"
- 홍명보, 英 런던서 손흥민 만났다…단둘이 1시간 '독대'
- 스타벅스·쿠팡 마니아라면…혜택 큰 신용카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