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재난구호현장에 `키즈존`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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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국제구호단체 더프라미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재난구호 현장에 아동 친화 공간 '유플러스 키즈존'을 운영한다.
그간 해외 재난현장에서는 구호단체들이 인명구조, 시설복구 활동과 함께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와 학교는 사례가 종종 있었지만, 국내에서는 아동친화공간 등 별도의 시설과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지 않았다.
이에 LG유플러스는 국내 기업 최초로 재난구호 현장에 아동친화 공간을 운영해 맞춤형 재난 지원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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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국제구호단체 더프라미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재난구호 현장에 아동 친화 공간 '유플러스 키즈존'을 운영한다.
대형산불, 지진, 수해 등 재난현장에서 아이들은 어른들보다 신체적·정신적으로 특별한 보호와 배려가 필요하다. 그간 해외 재난현장에서는 구호단체들이 인명구조, 시설복구 활동과 함께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와 학교는 사례가 종종 있었지만, 국내에서는 아동친화공간 등 별도의 시설과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지 않았다.
이에 LG유플러스는 국내 기업 최초로 재난구호 현장에 아동친화 공간을 운영해 맞춤형 재난 지원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재민 대피소 인근에 에어텐트를 구축해 아이들의 교육과 돌봄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더프라미스가 교육·놀이·돌봄 프로그램 등 공간 운영을 맡고,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전국 자원봉사조직을 통해 인력과 구호물품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키즈 특화 서비스 '아이들나라'를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패드와 냉난방기, 아동구호키트 등을 제공한다. 아동구호키트는 아이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색칠 그림책, 색연필, 장난감, 전신 베개, 학용품 등으로 구성된다. LG유플러스는 이달 중 임직원 봉사활동을 통해 아동 구호 키트 120개를 제작할 예정이다.
이철훈 LG유플러스 커뮤니케이션센터장(전무)은 "아이들이 재난의 상처에도 굴하지 않고 씩씩하게 자라나도록 친근하고 안심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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