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진이 죄수복이라던 중국, 보고 있나?”…한국 단복 반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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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파리 올림픽에 참가한 우리나라 선수단의 단복이 가장 멋있는 유니폼 랭킹 상위권에 올랐다.
이번 한국 선수단 단복은 무신사 스탠다드가 제작했다.
앞서 중국에서 한국 선수단 단복을 두고 "연진이 죄수복 같다"는 조롱이 나온 바 있다.
SCMP는 아시아지역 기준 한국 외에도 몽골과 필리핀의 단복을 톱 10에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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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파리올림픽 ◆
19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가장 멋있는 유니폼 10개를 선정해 소개했다. 여기에는 한국의 푸른빛 수트 단복이 포함됐다.
한국 단복은 복고풍에서 영감을 받은 수트에 젊은 감각을 가미해 매우 세련돼 보이고, 의복의 안감을 시원한 소재를 사용해 여름 더위에도 대비했다는 극찬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한국의 전통 도자기인 청화백자에서 착안한 청색과 백색을 주로 썼고, 벨트를 장식 소재로 사용해 1980~1990년대 요소를 가미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한국 선수단 단복은 무신사 스탠다드가 제작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한국 대표팀이 빛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동쪽을 상징하고 젊음의 기상과 진취적인 정신을 잘 보여 주는 벽청색을 중심으로 디자인했다.
앞서 중국에서 한국 선수단 단복을 두고 “연진이 죄수복 같다”는 조롱이 나온 바 있다.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학교 폭력을 주동한 가해자로 등장하는 인물 박연진은 살인 혐의로 감옥에 간다. 박연진은 교도소에서 푸른색 죄수복을 입으며 생활한다.
CNN은 “전통 의상에서 영감을 받아 정교하게 자수를 입힌 조끼와 주름 장식의 가운, 액세서리가 특징”이라며 “(몽골 선수단의) 개·폐회식용 의상은 지난주 공개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고 보도했다.
몽골 선수단 단복은 몽골 의류 브랜드 미셸앤드아마존카가 디자인했다. 한 벌을 만드는 데 20시간이 걸릴 정도로 수작업이 많이 필요한 의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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