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부터 호날두, 세레나, 음바페까지…나이키, ‘아무나 오를 수 없는 승자의 자리’ 캠페인 공개
이충진 기자 2024. 7. 21. 09:56
나이키가 올림픽 시즌을 앞두고 세계 최고의 스포츠 스타들이 총 출동한 ‘아무나 오를 수 없는 승자의 자리(Winning Isn’t for Everyone)’ 캠페인을 21일 공개했다.
나이키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등장하는 이 캠페인을 통해 최정상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필요한 선수들의 근성, 결단력, 희생을 위트 있게 전한다는 계획이다.
캠페인에 등장하는 르브론 제임스는 “코트에 있는 한, 역대 최고가 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여자 선수 샤캐리 리처드슨은 “패배의 순간을 기억하며 다시는 그런 감정을 느끼고 싶지 않기 때문에 승리에 대한 열망이 더욱 커진다”고 말했다.
미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 소피아 스미스는 “승리를 위한 것이 아니라면 어떤 일이든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말하기도 한다.
니콜 그레이엄 나이키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이 캠페인은 선수들의 목소리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최고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에 대한 이야기로, 아직 형태를 갖추지 못한 유산들과 앞으로 실현될 꿈에 대한 이야기”라면서 “우리는 승리를 갈망하는 것이 결코 잘못된 것이 아님을 상기시키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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