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김건희 여사 검찰 조사에 “법률대리인이 입장 밝힐 것”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검찰 조사를 받은 데 대해 대통령실이 “필요할 경우 김 여사 법률대리인이 입장을 밝히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오늘(21일) 김 여사가 어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명품 가방 수수 의혹 등에 관해 13시간여 동안 검찰 대면조사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온 후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와 형사1부는 어제 당청 관할 내 정부보안청사로 김 여사를 소환해 대면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협의 결과 경호 및 안전상의 이유로 제3의 장소에서 대면조사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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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hjni14@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