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야후가 보안 강화 주체" 입장 정부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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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야후 대주주 소프트뱅크가 라인야후 자본관계 재검토를 단기적으로는 단념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네이버가 사태의 시발점이 된 라인 이용자의 개인정보 보호 강화는 라인야후가 주체가 돼 해결해야할 사안이라는 입장을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네이버 관계자는 "사안의 본질상 라인야후가 주체가 돼 우선 해결해야 할 일임을 정부에 설명했고 보안 협력 측면에서 네이버가 해야 할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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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야후 대주주 소프트뱅크가 라인야후 자본관계 재검토를 단기적으로는 단념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네이버가 사태의 시발점이 된 라인 이용자의 개인정보 보호 강화는 라인야후가 주체가 돼 해결해야할 사안이라는 입장을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라인야후는 네이버와 네트워크 분리를 애초 계획보다 앞당겨 2026년 3월까지 완료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는데, 네트워크 완전 분리에 앞서 보안 대책 마련 역시 라인야후를 주축으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으로 풀이됩니다.
네이버는 라인야후의 보안 시스템 강화, 네이버와 라인야후가 연결된 부분에서 보안 취약 우려 해소 등에서 정부가 지원할 부분이 있는지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보낸 공문 형식의 질의에 "보안 강화 문제는 라인야후를 중심으로 일본에서 이뤄져야 할 부분"이라고 답변했습니다.
네이버는 라인야후의 개인정보 보안 강화 문제는 구조적으로 일본 현지에서 결정하고 현지 시스템 안에서 해결할 문제가 대부분이라는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라인야후가 데이터와 네트워크 관리를 위탁한 네이버 클라우드의 보안 유지를 맡은 제3 업체에 지난해 악성 소프트웨어가 침투하면서 라인 메신저 이용자 정보가 유출된 바 있습니다.
네이버 관계자는 "사안의 본질상 라인야후가 주체가 돼 우선 해결해야 할 일임을 정부에 설명했고 보안 협력 측면에서 네이버가 해야 할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말했습니다.
홍영재 기자 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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