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상반기 화재 6.1% 감소…산불 160건→11건 '급감'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4. 7. 21. 09: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상반기 발생한 경남의 산불이 1년 전과 비교해 크게 줄었다.

경상남도소방본부는 21일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를 통해 올해 상반기 화재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내놨다.

올해 상반기 동안 경남에서 1409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화재 발생 건수는 6.1%(92건), 재산 피해는 61.1%(235억 원)나 감소한 수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재산 피해 61.1%·사망자 8명 감소
차량 화재 진압. 경남소방본부 제공


올해 상반기 발생한 경남의 산불이 1년 전과 비교해 크게 줄었다.

경상남도소방본부는 21일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를 통해 올해 상반기 화재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내놨다.

올해 상반기 동안 경남에서 1409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사망 6명 등 인명피해는 81명, 재산피해는 149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화재 발생 건수는 6.1%(92건), 재산 피해는 61.1%(235억 원)나 감소한 수치다. 인명 피해는 지난해와 같지만, 사망자는 8명이 감소했다.

임야 화재 발생 건수는 1년 전 220건보다 54.1%나 감소한 101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불 화재가 93.1%(149건)나 줄었다. 실제 지난해 상반기 산불은 160건이 발생했지만, 올해는 11건에 그친 상태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745건)가 가장 많아 전체의 52.9%를 차지했다. 쓰레기 소각·담배꽁초 등이 주된 이유다.

경남소방본부 박길상 대응구조구급과장은 "선제적인 소방 정책과 신속·정교한 진압 대응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