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준감위, 내일 삼성 7개사 대표 회동

홍영재 기자 2024. 7. 2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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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 (6월 18일)

삼성의 준법경영을 감독하는 기구인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가 오는 22일 삼성전자를 포함한 주요 계열사(삼성물산·삼성SDI·삼성전기·삼성SDS·삼성생명보험·삼성화재) 대표이사와 만난습니다.

이찬희 위원장을 포함한 준감위원 전원은 오는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정례회의를 마친 뒤 삼성전자 서초사옥으로 자리를 옮겨 7개 관계사 최고경영진과 간담회를 합니다.

간담회에는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 최윤호 삼성SDI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황성우 삼성SDS 사장,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이 참석합니다.

이번 상견례는 올해 2월 준감위 3기 출범 후 처음입니다.

준감위와 삼성 최고경영진의 만남은 지난 2021년 1기, 2022년 2기 때도 한 번씩 있었습니다.

준감위는 외형상 삼성의 지시를 받지 않는 독립조직으로 삼성전자와 6개 주요 계열사가 협약사로 참여해 준감위 감시를 받고 있습니다.

준감위와 각 사 대표는 이번 간담회에서 그룹 내 준법경영 강화와 관련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홍영재 기자 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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