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보건향상 기여' 한림제약 창립자 김재윤 회장 별세

송연주 기자 2024. 7. 21. 09: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견제약기업 한림제약의 창립자인 김재윤(베드로) 회장이 지난 20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21일 한림제약에 따르면 1935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재윤 회장은 1974년 한림상사를 설립해 사업가로서의 첫발을 내딘 후 1980년 한림제약 공업사로 제약업계에 진출했다.

김 회장은 '고귀한 인간의 생명을 질병으로부터 지키는 것'이라는 한림제약의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80년 한림제약 공업사로 제약업계 진출
1989년 한림제약 설립해 대표이사로 취임
[서울=뉴시스] 한림제약 고 김재윤 회장. (사진=한림제약 제공) 2024.07.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중견제약기업 한림제약의 창립자인 김재윤(베드로) 회장이 지난 20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21일 한림제약에 따르면 1935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재윤 회장은 1974년 한림상사를 설립해 사업가로서의 첫발을 내딘 후 1980년 한림제약 공업사로 제약업계에 진출했다. 1989년 한림제약주식회사를 설립해 대표이사로 취임, 본격적인 제약사업을 시작했다.

김 회장은 '고귀한 인간의 생명을 질병으로부터 지키는 것'이라는 한림제약의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이사 등을 역임했고, 가톨릭 경제인회 운영위원과 부회장을 거쳐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종교계에서도 활동했다.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의료 취약계층 지원과 제약업계 발전에 힘써왔다.

공로를 인정받아 1999년 대통령 산업포장, 2004년 대통령 국민포장을 수상한 바 있다. 2007년에는 자랑스러운 가톨릭경제인상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원미자(로사) 여사, 아들 정진씨, 딸 소영·소정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3일 오전 9시, 장례미사는 같은 날 오전 8시 서울아산병원 영결식장에서 진행된다. 고인은 경기도 광주시 능평동 산59 선산에 안장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