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횡무진하는 'JLPGA 1인자' 야마시타 미유, 역전으로 시즌 첫 우승 기대

백승철 기자 2024. 7. 2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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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대표주자 야마시타 미유(일본)가 미루고 미뤄온 올해 첫 우승 기회를 또 맞았다.

코로나19로 인해 통합된 2020-21시즌 JLPGA 투어에 데뷔한 야마시타 미유는 2021년에 첫 승을 신고했다.

프랑스 에비앙에서 바로 일본으로 날아가 JLPGA 투어에 참가한 야마시타 미유가 시차문제에도 흔들리지 않은 모습으로 시즌 첫 승을 겨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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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토겐타구 이헤야넷 레이디스
2024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다이토겐타구 이헤야넷 레이디스 우승을 노리는 야마시타 미유.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대표주자 야마시타 미유(일본)가 미루고 미뤄온 올해 첫 우승 기회를 또 맞았다.



 



야마시타는 20일 일본 후쿠오카현 퀸즈힐 골프클럽(파72·6,505야드)에서 열린 다이토겐타구 이헤야넷 레이디스(총상금 1억2,000만엔, 우승상금 2,160만엔)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골라내 8언더파 64타를 몰아쳤다.



 



중간 합계 18언더파를 작성하면서 공동 7위에서 단독 3위로 올라섰다. 20언더파 단독 선두 가와사키 하루카(일본)와는 2타 차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통합된 2020-21시즌 JLPGA 투어에 데뷔한 야마시타 미유는 2021년에 첫 승을 신고했다. 이후 2022년 5승, 2023년 5승을 추가해 통산 11승을 기록 중이다.



이런 맹활약에 힘입어 JLPGA 투어에서 2년 연속 상금왕과 대상, 평균타수, 톱10 피니쉬 등 주요 부문 1위를 싹쓸이했다.



 



오는 8월 2일 만23세가 되는 야마시타 미유는 이번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도 꾸준히 도전했다. 셰브론 챔피언십 공동 17위, US여자오픈 공동 12위,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공동 2위,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공동 39위 등.



 



현재 일본 여자 선수로 올해 LPGA 투어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한 후루에 아야카(세계 8위), 사소 유카(세계 10위)에 이어 세 번째로 세계랭킹이 높은 19위를 달린다.



 



야마시타는 올해 JLPGA 투어 13개 대회에 참가해 모두 컷 통과했고, 공동 19위 아래로 내려가지 않았다. 



4번의 준우승을 포함해 8번이나 톱5, 그리고 9번 톱10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출전한 8개 대회에서는 단독 7위가 가장 안 좋은 성적표였다.



그 덕분에 올해 우승 없이도 메르세데스 랭킹 1위를 달리며, 평균 타수 2위, 시즌 상금 5위에 올라 있다.



 



프랑스 에비앙에서 바로 일본으로 날아가 JLPGA 투어에 참가한 야마시타 미유가 시차문제에도 흔들리지 않은 모습으로 시즌 첫 승을 겨냥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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