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 일대 400여 가구 정전…강풍에 나무 쓰러지며 전기 끊겨
이기상 2024. 7. 2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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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경기도 북부 일부 지역에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어제 오후 10시 57분쯤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일대 400여 가구에 전기가 끊어졌습니다.
정전은 부러진 나무 등이 전선과 접촉하면서 발생했습니다.
한전은 즉시 복구작업에 나서 오늘 오전 3시 30분쯤 1차 정전 복구를 완료했지만, 이후 다시 정선이 발생해 오전 5시 반 현재까지 복구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경기도 양평군 복포리 일대 59가구도 어젯밤 오후 10시 50분쯤 전기가 끊겼다가 3시간 40여 분 만에 복구됐습니다.
한전 관계자는 "강풍에 나무가 쓰러지면서 전선에 접촉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기상 기자 wakeup@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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