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주장 완장 달고 프리시즌 첫 득점까지…팀은 3-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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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소속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이 프리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울버햄튼은 21일(한국시각) 영국 컴튼 파크에서 열린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브리스톨 시티와의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후반 7분 파블로 사라비아가 올린 크로스를 브리스톨 골키퍼가 흘리자, 황희찬은 이를 놓치지 않고 발을 갖다 대며 이 경기 두 번째 골이자 자신의 프리시즌 첫 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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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소속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이 프리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울버햄튼은 21일(한국시각) 영국 컴튼 파크에서 열린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브리스톨 시티와의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황희찬은 이날 경기에 주장 완장을 달고 나서 득점까지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30분씩 총 4쿼터로, 총 120분 동안 진행됐는데, 게리 오닐 울버햄튼 감독은 전·후반에 나눠 선수들을 완전히 교체했다. 황희찬은 후반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전에선 페드루 리마, 장 리크너 벨레가르드, 타완다 치레와 등 울버햄튼 선수들이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며 브리스톨을 압도했다.
첫 골은 마테우스 쿠냐의 발끝에서 나왔다. 브라질 출신 공격수 쿠냐는 골대에서 20m 이상 멀리 떨어진 지점에서 빈 공간을 발견하고 공을 낮게 깔아 차 선제골을 만들었다.
경기 후반이 되자 황희찬은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 7분 파블로 사라비아가 올린 크로스를 브리스톨 골키퍼가 흘리자, 황희찬은 이를 놓치지 않고 발을 갖다 대며 이 경기 두 번째 골이자 자신의 프리시즌 첫 골을 터트렸다.
이로부터 약 10분 후 브리스톨 수비수의 자책골이 더해져 울버햄튼은 3-0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앞서 지난 16일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코모1907과의 프리시즌 첫 경기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울버햄튼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당시 상대 팀이었던 코모의 한 선수가 황희찬에게 인종차별적인 모욕을 던지며 논란이 일었으나, 유럽축구연맹(UEFA)은 이 경기가 연맹 공식 주관 경기가 아니기 때문에 조사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프리시즌 2연승을 달리는 울버햄튼은 미국으로 넘어가 오는 28일 플로리다 에버뱅크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공식 친선전을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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