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련함 빛난 조한철 '감사합니다' 특출의 좋은 예
황소영 기자 2024. 7. 21. 09:23
배우 조한철이 '감사합니다' 특별출연으로 극의 텐션을 끌어올렸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주말극 '감사합니다'에서 조한철은 JU건설 외주구매본부의 본부장 편인호 역으로 분해 악독한 상사의 표본을 그려냈다.
갑질과 무례함으로 점철된 인물로 분한 조한철은 부하 직원인 우지현(임정윤) 과장에게 시비조로 말을 건네는가 하면, 결재서류를 내던지며 화를 표출했다. 신하균(신차일)과의 신경전뿐 아니라 현장식당 비리와 협박 편지의 범인을 조사하는 과정까지 이어진 비협조적인 태도 역시 현실 직장인들의 분노를 일으켰다.
조한철은 무례하고 고압적인 상사 편인호를 온전히 흡수한 듯한 빈정거리는 말투, 목소리 톤, 표정으로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했다. 밀도 높은 연기로 편인호의 졸렬한 얼굴을 그려내며 연기 베테랑의 묵직한 존재감을 다시금 입증했다.
선역과 악역을 오가며 노련하게 자신만의 연기 영역을 넓혀갈 조한철의 다음 행보에도 기대감을 높였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지난 20일 방송된 tvN 주말극 '감사합니다'에서 조한철은 JU건설 외주구매본부의 본부장 편인호 역으로 분해 악독한 상사의 표본을 그려냈다.
갑질과 무례함으로 점철된 인물로 분한 조한철은 부하 직원인 우지현(임정윤) 과장에게 시비조로 말을 건네는가 하면, 결재서류를 내던지며 화를 표출했다. 신하균(신차일)과의 신경전뿐 아니라 현장식당 비리와 협박 편지의 범인을 조사하는 과정까지 이어진 비협조적인 태도 역시 현실 직장인들의 분노를 일으켰다.
조한철은 무례하고 고압적인 상사 편인호를 온전히 흡수한 듯한 빈정거리는 말투, 목소리 톤, 표정으로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했다. 밀도 높은 연기로 편인호의 졸렬한 얼굴을 그려내며 연기 베테랑의 묵직한 존재감을 다시금 입증했다.
선역과 악역을 오가며 노련하게 자신만의 연기 영역을 넓혀갈 조한철의 다음 행보에도 기대감을 높였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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