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또 오물풍선 살포… 사흘 만에 도발

김명일 기자 2024. 7. 21. 09:2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9일 서울 잠실대교 인근에서 발견된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뉴스1

합동참모본부는 21일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현재 풍향은 서풍으로 대남 오물풍선(추정)은 경기북부 지역으로 이동 중에 있다”며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북한은 지난 5월부터 오물을 매단 대형 풍선을 여러 차례 남쪽으로 살포하고 있다.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는 이번이 9번째다. 마지막 오물풍선 살포는 지난 7월 18일이었는데 3일 만에 또 오물풍선을 띄운 것이다.

북한은 한 대북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를 ‘도발’로 규정하고 지난 5월 26일 “휴지장과 오물짝을 살포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