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흠뻑쇼' 과천 공연 취소 "비바람·낙뢰 예측불가 상황"
황소영 기자 2024. 7. 21. 09:16
가수 싸이가 '흠뻑쇼' 과천 공연이 취소된 것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싸이는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순간적으로 몰아치는 비바람과 낙뢰. 예측할 수도 없었고 겪어보지도 못한 상황이었다'라고 운을 떼며 '그 순간 가장 중요한 건 관객과 스태프의 안전이었다. 침착하게 대처해 준 관객들께 말로는 부족한 너무 큰 감사를 드린다'라는 글을 올렸다.
싸이는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순간적으로 몰아치는 비바람과 낙뢰. 예측할 수도 없었고 겪어보지도 못한 상황이었다'라고 운을 떼며 '그 순간 가장 중요한 건 관객과 스태프의 안전이었다. 침착하게 대처해 준 관객들께 말로는 부족한 너무 큰 감사를 드린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오늘 하루 저마다 기대를 갖고 먼 길을 찾아와 주셨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기상 상황에 공연을 중단할 수 밖에 없었다. 저 역시 돌아가는 뒷모습을 보면서 속상했다. 그러나 관객분들의 안전보다 중요한 건 없었다. 양해해 줘 다시 한번 감사하다'라며 빠른 시간 내에 재공연 진행 여부를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싸이의 '흠뻑쇼'는 강원도 원주를 시작으로 광주, 대구, 과천, 대전, 속초, 부산, 인천, 수원 등 9개 도시에서 열린다. 이날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 주차광장에서 열린 싸이의 '흠뻑쇼'는 공연 시작 50여 분 만에 폭우로 인해 취소됐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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