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중소 건설업체 16곳 맞춤형 컨설팅 지원

오영재 기자 2024. 7. 2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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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내 중소규모 건설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역량 강화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앞서 지난 3월 도내 건설산업 역량강화 지원 용역에 착수, 대한전문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 등 지역 건설단체로부터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 중소 건설업체를 추천 받아 최종 16개 업체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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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제주도청 전경.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내 중소규모 건설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역량 강화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앞서 지난 3월 도내 건설산업 역량강화 지원 용역에 착수, 대한전문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 등 지역 건설단체로부터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 중소 건설업체를 추천 받아 최종 16개 업체를 선정했다.

컨설팅은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으로 진행된다. 기업의 현재 역량을 진단하고, 다양한 영역에서의 경영 과제를 도출해 국내 대형건설사의 협력업체로 등록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형건설사 협력업체 지정 시 공공발주 공사를 비롯해 대규모 민간 건설공사 과정에서 하도급 참여 등을 통해 건설수주 물량을 확보할 수 있다.

주요 컨설팅 항목은 ▲영업역량 ▲공사시공 ▲공사관리 ▲경영관리 ▲재무관리 ▲협력업체 유지역량 등이다.

도는 오는 9월까지 컨설팅 대상 업체를 상대로 역량 조사지와 정량 평가자료를 분석해 연말까지 국내 대형건설사와 업체 간 만남의 날도 계획하고 있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이번 역량강화 컨설팅 지원 사업은 도내 건설업체가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찾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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