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60억 투입 여수산단 안전관리 고도화

송창헌 기자 2024. 7. 21. 0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가 160억 원을 들여 여수국가산단 안전관리 고도화사업을 추진한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2027년까지 4년 간 총사업비 160억 원(국비 105억 원)을 들여 여수국가산단 안전관리 고도화 플러스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소영호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조성된 지 50년이 지난 여수산단은 노후 시설의 안전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매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7년까지 노후 지하배관 안전진단 등 추진
여수국가산단. (사진=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도가 160억 원을 들여 여수국가산단 안전관리 고도화사업을 추진한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2027년까지 4년 간 총사업비 160억 원(국비 105억 원)을 들여 여수국가산단 안전관리 고도화 플러스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노후화된 여수국가산단의 화재, 가스 누출, 침수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1967년 조성된 여수국가산단은 50년 이상 지나 노후화가 진행 중이다. 지하 시설물 데이터와 실제 구역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확인돼 주민과 근로자 안전을 위한 시설 관리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시급한 실정이다.

안전관리 고도화 사업은 ▲산단 노후 지하배관 안전진단과 데이터베이스 오류 개선 ▲지하·지상시설물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산단 내 구조물 DB 최신화 ▲시뮬레이션 기반 사고위험 감지시스템 개발 등으로 이뤄진다.

이 사업을 통해 노후 지하·지상 배관 사고 위험 예측과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이 가능해지고, 현장 시설물과 데이터가 일치돼 실시간 정보 공유로 굴착공사 등에 따른 사고가 대폭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영호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조성된 지 50년이 지난 여수산단은 노후 시설의 안전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매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