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해수욕장이 즐겁다'…보령머드축제 개막 17일간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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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에도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에 가면 즐거움이 가득하다.
21일 시에 따르면 전날 대천해수욕장 머드엑스포 광장에서 김동일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보령머드축제 개막식을 개최했다.
김동일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대표축제로 만들겠다"며 "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보령머드축제에 꼭 방문, 머드의 매력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거리를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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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시장 "글로벌 대표축제로 만들겠다"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올 여름에도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에 가면 즐거움이 가득하다. 보령머드 축제가 드디어 시작됐기 때문이다.
21일 시에 따르면 전날 대천해수욕장 머드엑스포 광장에서 김동일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보령머드축제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강철머드챌린지와 블랙이글스 에어쇼, KBS K-팝 슈퍼라이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K-팝 슈퍼라이브 축하공연에는 JD1(정동원), BTOB(비투비), 백호, 홍지윤, 이채연, 이무진, 시그니쳐 등 인기가수가 총출동, 축제의 뜨거운 시작을 알렸다.
서해안 대표 축제이자 전세계인 축제로 거듭나는 올해 보령머드축제는 내달 4일까지 17일간으로 이어진다.
대천해수욕장에 마련된 머드탕, 머드 슬라이드, 머드 마사지 등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준다. 아울러 머드흠뻑존도 신설, 머드밸리, 머드퐁듀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도입하고 축제장 곳곳에 소나무 쉼터 조성과 대형 차양시설을 설치, 휴식공간으로 제공한다.
축제기간에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부대 행사가 마련된다. 국내외 유명 가수의 콘서트, 전통공연, 거리 퍼레이드 등으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특히 밤에 해변가에서 펼쳐지는 불꽃놀이와 EDM 파티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세계적 축제 태국 '송크란 축제'와도 연계한다.
김동일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대표축제로 만들겠다"며 "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보령머드축제에 꼭 방문, 머드의 매력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거리를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개막식에 전날 한내로터리에서 보령머드축제 성공개최를 위한 시민문화 한마당 및 개막 전야제도 진행했다.
시민 2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16개 읍면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비롯해 인기 트로트 가수 안성훈, 김다현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열기가 뜨거웠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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