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신' 나달, 노르디아오픈 결승 진출…2년 만에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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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나달(261위·스페인)이 2024 파리 올림픽 준비를 위해 출전한 노르디아오픈(총상금 57만9320 유로)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나달은 2022년 6월 프랑스오픈 우승 이후 2년 1개월 만에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결승 무대에 올랐다.
나달이 보르헤스에 승리하면 2005년 이후 이 대회에서 19년 만에 다시 우승컵을 들어 올리게 된다.
앞서 나달은 카스페르 루드(노르웨이)와 한 조로 출전했던 이번 대회 복식 준결승에는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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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상대는 보르헤스…우승하면 2005년 이후 19년 만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라파엘 나달(261위·스페인)이 2024 파리 올림픽 준비를 위해 출전한 노르디아오픈(총상금 57만9320 유로)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나달은 21일(한국시간) 스웨덴 베스타드에서 열린 ATP 투어 노르디아오픈대회 단식 준결승에서 두제 아주코비치(130위·크로아티아)를 2-1(4-6 6-3 6-4)로 제압했다
이로써 나달은 2022년 6월 프랑스오픈 우승 이후 2년 1개월 만에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결승 무대에 올랐다.
나달은 전날 마리아노 나보네(36위·아르헨티나)와 8강전에서 4시간 접전 끝에 2-1(6-7(2-7) 7-5 7-5)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이어 4강에서도 체력적 부담을 이겨내고 2시간 13분 만에 승리하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나달의 결승 상대는 누누 보르헤스(51위·포르투갈)다. 나달이 보르헤스에 승리하면 2005년 이후 이 대회에서 19년 만에 다시 우승컵을 들어 올리게 된다.
앞서 나달은 카스페르 루드(노르웨이)와 한 조로 출전했던 이번 대회 복식 준결승에는 기권했다.
한편 나달은 이달 말 열리는 파리 올림픽에서 단식과 복식에 모두 출전한다. 복식의 경우에는 올해 파리오픈과 윔블던에서 연속으로 우승한 카를로스 알카라스(세계 3위)와 호흡을 맞춘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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