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SON톱' 2연속 침묵...토트넘, QPR에 2-0 승리 → 이제 아시아 투어, 일본 거쳐 한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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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즌부터 손흥민 최전방 카드가 반복되고 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런던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퀸즈파크 레인저스(QPR)와 친선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 골로 토트넘은 2-0으로 QPR을 따돌리고 프리시즌 연승을 이어나갔다.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뛰었던 손흥민 역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일본 팬들 앞에 서는 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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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프리시즌부터 손흥민 최전방 카드가 반복되고 있다. 마땅한 스트라이커가 없어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새 시즌에도 손흥민 톱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런던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퀸즈파크 레인저스(QPR)와 친선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앞서 캠브리지 유나이티드와 비공개 연습경기를 포함해 하트 오브 미들로시언(하츠), QPR까지 잡아내며 프리시즌 3연승의 좋은 흐름을 보여줬다.
토트넘은 재차 손흥민을 중앙 공격수로 활용했다. 히샤를리송이 부상으로 제외되면서 스트라이커로 기용할 대안이 없는 상황이다. 하츠전에서도 선보였던 손흥민 스트라이커는 아쉽게 무득점으로 마쳤는데 이번에도 변화를 주기 힘들었다.
손흥민을 최전방에 두고 티모 베르너와 브레넌 존슨을 좌우에 배치했다. 중원은 루카스 베리발과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가 차지했다. 포백은 제이미 돈리, 올리버 스킵, 아치 그레이, 페드로 포로가 호흡을 맞췄고, 골문은 브랜던 오스틴이 지켰다.
토트넘이 흐름을 쥐고 흔들었다. 이런 가운데 전반 24분 베리발이 부상으로 주저앉았다. 프리시즌부터 몸에 이상을 느낀 베리발은 곧장 데얀 쿨루셉스키와 교체됐다.
어수선한 상황에서 손흥민이 집중력을 높였다. 앞선 경기보다 더 과감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전반 28분 득점 기회도 있었다. 존슨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아쉽게도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그래도 손흥민을 통해 분위기를 끌어올린 토트넘은 전반 40분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비수마가 쿨루셉스키와 원투 패스를 주고받은 뒤 각도를 좁히려고 튀어나온 골키퍼까지 제치면서 첫 골을 뽑아냈다.
손흥민이 한 차례 더 찬스를 잡았다. 전반 44분 존슨이 우측에서 내준 땅볼 크로스를 손흥민이 뒷발로 마무리했는데 제대로 맞지 않았다. 전반이 끝나기 전 베르너의 슈팅 역시 골키퍼를 뚫지 못했다.
토트넘은 하츠전과 마찬가지로 후반 시작과 함께 선발 11명을 모두 교체했다. 손흥민도 벤치로 들어갔다. 전반 45분간 손흥민은 80% 패스 성공률(12/15), 50%의 슈팅 정확도(1/2)를 보였다. 빅찬스 미스가 2회인 건 다소 아쉬웠다.
토트넘은 후반 제임스 매디슨과 마이키 무어, 마노르 솔로몬, 데인 스칼렛 등이 후반을 책임졌다.
후반은 의외로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어린 선수들이 들어간 토트넘은 QPR의 맹공에 오히려 위기를 맞았다. 후반 14분 에메르송 로얄이 상대가 위협한 슈팅을 몸을 날려 막았고, 후반 중반에는 연달아 QPR에 위험한 기회를 헌납하기도 했다.
답답하던 상황에서 후반 42분 스칼렛이 쐐기를 박았다. 무어가 왼쪽에서 아웃프런트로 올린 크로스를 스칼렛이 문전으로 침투해 골망을 갈랐다. 이 골로 토트넘은 2-0으로 QPR을 따돌리고 프리시즌 연승을 이어나갔다.
유럽에서 프리시즌 초반 일정을 마친 토트넘은 이제 아시아 투어에 임한다. 일본으로 이동해 27일 비셀 고베와 평가전을 치른다. 무려 33년 만에 이뤄진 토트넘의 일본 투어다.
토트넘은 1971년에 처음 일본을 방문해 일본 올스타와 세 번의 친선 경기를 했다. 그리고 토트넘이 영국축구협회(FA)컵을 우승했던 1991년 일본에서 주최한 기린컵에 참가한 뒤로 연이 없었다.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뛰었던 손흥민 역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일본 팬들 앞에 서는 건 처음이다.
고베전을 마치면 한국을 찾는다. 토트넘은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올스타와 친선전을 펼치고, 내달 3일 같은 장소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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