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낮밤녀' 한뼘 더 가까워진 정은지·최진혁 최대 위기 봉착

황소영 기자 2024. 7. 2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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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이 다른 그녀'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정은지, 최진혁이 한 뼘 더 가까워진 마음의 거리를 보였다. 지금까지 밝히기 못했던 가정사를 고백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 핑크빛 기류는 이정은이 납치되며 위기를 맞았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주말극 '낮과 밤이 다른 그녀' 11회에는 이정은(임순)이 정재성(백철규)에게 납치되는 엔딩을 그려져 긴장감을 높였다.

앞서 백서후(고원)는 정은지 집 앞에 찾아가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처음 느낀 사랑의 감정에 어쩔 줄 몰라하는 마음을 꺼내놓은 것. 정은지는 "그 맘 뭔지 나도 안다. 나도 내 맘을 어쩌지 못하는데 내가 네 맘까지 어떻게 하겠냐"라며 최진혁(계지웅)을 향한 마음을 고백하며 위로, 백서후의 고백을 완곡하게 거절했다.

다음날 비 맞으며 정은지, 백서후의 모습을 지켜봤던 최진혁은 감기에 걸려 출근하지 못했다. 이것이 신경 쓰인 정은지는 엄마 표 도가니탕과 반찬을 싸서 최진혁의 집을 찾았다. 아픈 자신을 지극정성으로 돌보는 모습을 보며 기억에서 지웠던 엄마가 다시금 떠올랐다. 집에 가겠다는 정은지까지 "가지 마요"라며 붙잡은 최진혁. 이날 처음으로 실종된 엄마 이야기를 했다.

정은지 역시 이모 생일날 자신의 집을 찾은 최진혁에게 실종된 이모 얘기를 했다. 두 사람은 각각 실종된 엄마와 이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한층 더 가까워진 모습이었다. 서로가 서로에게 각별한 감정을 느꼈고 이 같은 핑크빛 기류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미소를 불렀다.

그런데 위기가 찾아왔다. 화동병원 압수수색 영장이 떨어져 조사에 나섰는데, 이 과정에서 정은지의 연락이 두절됐다. 연락이 잘 닿지 않는다는 백서후의 말에 최진혁은 불안감을 느꼈다. 위치 추적기 확인 결과 화동병원을 가리키고 있었다. 이정은의 모습으로 정재성에게 납치된 그를 구할 수 있을까. 최진혁이 낮엔 이정은의 모습이 되고 밤엔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정은지의 비밀을 알게 되는 것일까. '낮과 밤이 다른 그녀' 12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 11회는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전국 7.1%, 수도권 6.7%를 기록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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