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보건환경연구원, 식품 미생물 우수 분석능력 입증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주관한 식품 미생물 분야 숙련도 평가에서 분석능력의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21일 밝혔다.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식품 미생물 분야 국제공인 비교숙련도 프로그램(FAPAS,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 참가한 결과 모든 항목에서 '만족(Satisfactory)' 평가를 받았다.

FAPAS는 식품 미생물, 식품 화학, 물, 환경 분야 검사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평가하는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장출혈성 대장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등 2개 항목 프로그램에 참가해 모두 만족 평가를 획득했다.

울산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숙련도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국제적 수준의 전문성과 역량을 유지해 나갈 예정"이라며 "우수한 분석능력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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