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김호중, 경찰 조사 중 1천 5백만 원 기부했다

박언 2024. 7. 21. 08: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뺑소니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이 지난 5월 한 노숙인 시설에 1천 5백만 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습니다.

2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최근 서울의 한 노숙인 보호시설 관계자가 재판부에 김 씨를 위한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노숙인 보호시설 관계자가 재판 중인 김호중을 위해 탄원서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알려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뺑소니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이 지난 5월 한 노숙인 시설에 1천 5백만 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습니다.

2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최근 서울의 한 노숙인 보호시설 관계자가 재판부에 김 씨를 위한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5월 중 서울역 노숙인 임시 보호시설에 머물고 있는 250여 명의 노숙인들에게 아침식사를 제공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약속했지만, 5월 9일 음주 교통사고를 냈습니다.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면서 부득이 이 약속을 지킬 수 없었고,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던 중 "아침식사 봉사를 못해서 죄송하다"며 시설 측에 아침식사 운영 비용으로 1500만 원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노숙인 보호시설 관계자가 재판 중인 김호중을 위해 탄원서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현재는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1차 공판을 마쳤고, 오는 8월 19일 2차 공판이 진행됩니다.

검찰은 김 씨가 시간 간격을 두고 여러 차례 술을 마셔 음주 수치를 특정하기 어렵다며 음주운전 혐의는 배제했습니다.

Copyright © CJB청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