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김호중, 경찰 조사 중 1천 5백만 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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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이 지난 5월 한 노숙인 시설에 1천 5백만 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습니다.
2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최근 서울의 한 노숙인 보호시설 관계자가 재판부에 김 씨를 위한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노숙인 보호시설 관계자가 재판 중인 김호중을 위해 탄원서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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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이 지난 5월 한 노숙인 시설에 1천 5백만 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습니다.
2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최근 서울의 한 노숙인 보호시설 관계자가 재판부에 김 씨를 위한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5월 중 서울역 노숙인 임시 보호시설에 머물고 있는 250여 명의 노숙인들에게 아침식사를 제공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약속했지만, 5월 9일 음주 교통사고를 냈습니다.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면서 부득이 이 약속을 지킬 수 없었고,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던 중 "아침식사 봉사를 못해서 죄송하다"며 시설 측에 아침식사 운영 비용으로 1500만 원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노숙인 보호시설 관계자가 재판 중인 김호중을 위해 탄원서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현재는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1차 공판을 마쳤고, 오는 8월 19일 2차 공판이 진행됩니다.
검찰은 김 씨가 시간 간격을 두고 여러 차례 술을 마셔 음주 수치를 특정하기 어렵다며 음주운전 혐의는 배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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