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전 동료 비셋 또 부상, '야구도 못하고 몸까지 아프니 트레이드 될지'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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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7. 한화)과 함께 뛰어서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토론토 유격수 보 비셋(26)이 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토론토 구단은 21일(한국시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유격수 보 비셋을 오른쪽 종아리 염좌증상으로 인해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 유틸리티맨 애디슨 바거(25)를 콜업했다"고 발표했다.
이런 상황에서 비셋마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올 시즌 꼴찌 탈출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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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류현진(37. 한화)과 함께 뛰어서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토론토 유격수 보 비셋(26)이 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올해만 벌써 3번째다.
토론토 구단은 21일(한국시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유격수 보 비셋을 오른쪽 종아리 염좌증상으로 인해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 유틸리티맨 애디슨 바거(25)를 콜업했다"고 발표했다.
201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비셋은 지난해까지 3시즌 연속 20+ 홈런을 쳤을만큼 리그에서 몇 안되는 파워를 겸비한 유격수로 명성이 높다. 하지만 올해는 전혀 다른 선수가 됐다.
그는 21일 현재 올 시즌 총 7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3, 4홈런 30타점에 그치고 있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고작 0.597로 처참한 수준이다. 빅리그 데뷔 후 최악의 성적이다. 그는 지난해까지 데뷔 이후 매 시즌 8할이 넘는 OPS를 기록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몸이 아파서 야구를 못하는건지 아니면 야구를 못하니까 몸이 아픈건지 모르겠다'는 자조섞인 말까지 나오고 있다. 비셋의 화려한 경력을 살펴보면 왜 이런 말이 나오는지 이해가 간다.
비셋은 지난 2021년 시즌 191안타를 쳐 아메리칸리그 최다안타 타이틀을 품에 안았다. 1년 뒤인 2022년에도 시즌 189안타를 쳐 2년 연속 같은 타이틀을 수상했을 만큼 장타는 물론 컨택능력도 뛰어났다. 하지만 올해는 고작 68안타에 그치고 있다.
뛰어난 컨택능력을 바탕으로 비셋은 지난해 4월 중순 메이저리그 단 407경기 출전 만에 500안타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토론토 선수 가운데 최단 시간 내에 500안타를 달성한 뛰어난 기록이다.
토론토의 중앙 내야수로 공격과 수비를 이끌어온 비셋이 부진하자 팀도 함께 부진을 겪고 있다. 토론토는 21일 현재 올 시즌 44승 53패 승률 0.454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로 추락했다. 1위 볼티모어와의 승차는 무려 15경기까지 벌어졌다. 4위 탬파베이와의 차이도 4경기나 된다.
이런 상황에서 비셋마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올 시즌 꼴찌 탈출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게다가 '리빌딩' 모드로 전환한 토론토는 이번 달 말로 다가온 트레이드 마감일까지 그를 트레이드 하는 것도 쉽지 않게 됐다.
비셋은 올 시즌 내내 트레이드 시장에서 '블루칩'으로 거론되고 있을 만큼 인기가 좋다. 하지만 이번 부상으로 인해 과연 그를 원하는 팀이 나타날지 의문이다. 같은 부위의 부상재발도 그를 영입하려는 팀들을 주저하게 만드는 요인이 될 전망이다.
지난달 중순에도 오른쪽 종아리 염좌증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적이 있다. 하지만 단 한 달만에 같은 부위의 부상이 재발한 것은 염려스럽다. 때문에 미국스포츠 전문채널 ESPN 등 복수의 매체들은 이번달 말로 다가온 트레이드 시장에서 '비셋의 트레이드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진=토론토 구단 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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