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선배와 만날 청년그룹 모집…강릉문화원 '인생다방' 추진

세대 간 교류·교감 목적…장인 찾아가 소통하고 영상물 제작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릉문화원이 2024 인생나눔교실 기획사업 '인생다방'을 추진한다.

인생다방은 인문이라는 다소 낯선 주제에 대해 청년 세대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중·장년 선배 세대의 조언을 바탕으로 각 세대 간 교류와 교감을 목적으로 둔 사업이다.

강릉문화원은 사업에 참여할 단골손님 청년그룹을 31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생다방의 단골손님 청년그룹은 강원특별자치도에 거주하는 한 개의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장인(마스터)을 3회 찾아가 소통하고 프로젝트의 성과를 영상물로 제작하는 구실을 한다.

강릉문화원은 인생다방 장인으로 홍덕표 강릉 수미사진관 대표, 이민호 속초 문우당서림 대표, 이문학 춘천 이박사세탁소 대표를 섭외해 청년 단골손님과 만날 예정이다.

단골손님 신청 자격은 20∼39세의 강원지역 거주자로 개인 또는 3∼5명 그룹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도내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은 주소지와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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