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백악관 주치의 “트럼프 귀에 2cm 흉터…청력검사 예정”

송명희 2024. 7. 21.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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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시도 당시 발사된 총탄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귀에 2cm가량의 흉터를 남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잭슨 의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날 밝힌 대로 총탄이 4분의 1인치(약 0.63cm) 차이로 비껴갔다면서도 "총탄의 궤적이 만든 흉터는 2cm 넓이로, 귀의 연골 표면까지 이어진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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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시도 당시 발사된 총탄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귀에 2cm가량의 흉터를 남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0일 AP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시절 백악관 주치의였던 로니 잭슨 연방하원의원(공화·텍사스)이 이 같은 내용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했습니다.

잭슨 의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날 밝힌 대로 총탄이 4분의 1인치(약 0.63cm) 차이로 비껴갔다면서도 “총탄의 궤적이 만든 흉터는 2cm 넓이로, 귀의 연골 표면까지 이어진다”고 밝혔습니다.

피격 당시 많은 출혈에 이어 귀 윗부분 전체가 부풀어 올랐지만, 현재 부기는 빠진 상태라는 것이 잭슨 의원의 설명입니다.

또한 그는 상처에는 딱지가 생기기 시작했고, 제대로 아물어가는 과정이라고 상태를 공개했습니다.

다만 간헐적인 출혈 때문에 아직도 상처 부위에 붕대를 부착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봉합 수술까지는 불필요하지만, 혈관이 몰려있는 귀의 특성 때문에 출혈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잭슨 의원은 “트럼프는 앞으로 추가 검진을 받게 될 것”이라면서 “종합적인 청력검사도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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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희 기자 (thimb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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