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변화·개혁, 기득권 저항에 부딪혀…꺾이지 않을 것"

윤선영 2024. 7. 21.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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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20일 "꺾이지 않겠다. 그러면서도 화합하겠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출마 선언부터 지금까지 줄곧 이번 전당대회는 성찰과 반성을 통해 총선 참패를 딛고 혁신의 의지와 명확한 변화 전략을 통해 승리를 준비하는 새로운 시작이 돼야 한다고 말씀드렸고 호남과 제주, 충청, 영남, 수도권과 강원의 당원 동지 여러분들도 흔쾌히 동의하고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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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지난 19일 서울 양천구 SBS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방송토론회에서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20일 "꺾이지 않겠다. 그러면서도 화합하겠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출마 선언부터 지금까지 줄곧 이번 전당대회는 성찰과 반성을 통해 총선 참패를 딛고 혁신의 의지와 명확한 변화 전략을 통해 승리를 준비하는 새로운 시작이 돼야 한다고 말씀드렸고 호남과 제주, 충청, 영남, 수도권과 강원의 당원 동지 여러분들도 흔쾌히 동의하고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셨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 후보는 거센 저항에 부딪혔다고 전했다. 그는 "'하던 대로 하면 된다. 왜 자꾸 바꾸자고 하냐'는 발목 잡기, 인신공격과 허위 비방으로 점철된 거센 저항에 부딪혔다"고 주장했다.

한 후보는 "변화와 개혁은 언제나 기득권의 강한 저항에 부딪힌다"며 "우리 당을 책임질 새 당대표는 당원과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수평적 당정 관계를 만들고 명확한 전략과 면모일신으로 내일의 승리를 예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러분과 함께라면 저는 자신 있다. 준비도 돼 있다"며 "마지막 한 표만 보태주시면 된다. 오는 23일 승리 소식을 보고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의힘은 21~22일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당원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를 진행한다. 같은 기간 일반 국민 여론조사도 실시한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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