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월요 대화' 38회, 1천100명 시민 목소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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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광주시의 소통 창구인 '월요 대화'가 정책에 민심을 담는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정책 방향이 고민되거나 추진에 어려움이 있을 때 현장 대화에서 답을 찾았다"며 "시민과 직접 소통, 공직자와 격의 없는 토론, 갈등 현장에서의 솔직한 대화를 토대로 민심의 옷을 입힌 좋은 정책이 태동할 수 있도록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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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민선 8기 광주시의 소통 창구인 '월요 대화'가 정책에 민심을 담는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기정 시장은 지난 2년간 38차례에 걸쳐 월요 대화를 풀어가면서 각계각층 시민 1천100여명을 만났다.
월요 대화에서는 2022년 9월 시민사회와 소통 협력을 시작으로 청년 정책, 기후 행동, 관광·축제 활성화, e스포츠 육성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민선 8기 대표 성과로 꼽히는 '광주다움 통합돌봄'도 7번째 행사에서 논의됐으며 27번째(이주민·선주민 상생), 28번째(반려동물 행복 도시 조성) 행사는 각각 외국인주민과, 반려동물복지팀 신설로 이어졌다.
택시 요금 현실화 방안을 주제로 열린 25번째 월요 대화 종합 의견은 인상안 결정에 반영됐으며, 30번째 월요 대화는 전국 최초 도시계획위원회 회의 공개라는 정책 성과를 낳았다.
5·18과 관련한 청년의 목소리, 1인 가구·자립 준비 청년·다문화 가족·외국인 유학생 등의 진솔한 이야기도 흘러나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정책 방향이 고민되거나 추진에 어려움이 있을 때 현장 대화에서 답을 찾았다"며 "시민과 직접 소통, 공직자와 격의 없는 토론, 갈등 현장에서의 솔직한 대화를 토대로 민심의 옷을 입힌 좋은 정책이 태동할 수 있도록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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