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강풍…수도권 최대 60mm 예보
[앵커]
밤사이 내륙 곳곳에도 비바람이 이어졌습니다.
수도권 등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곳도 있는데,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신지혜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비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하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는 비가 잦아들었습니다.
다만 내륙 곳곳에 여전히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강풍주의보 발령 지역은 김포·시흥·안산 등 경기 일부와 인천, 강릉·고성·동해·삼척 등 강원 대부분 지역과 울릉도, 독도이며 충남과 전북 일부에 내려졌던 강풍주의보는 해제됐습니다.
서해안은 오전까지, 강원 영동지역은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 거로 예보됐습니다.
강풍으로 인해 어젯밤 10시 50분쯤 경기 양평군 주택 135가구, 경기 포천 400여 가구에 전기가 끊기는 등 정전이 이어졌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 비는 오늘 저녁에 대부분 그치고, 충청권도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경북 남부 20에서 60mm, 충청권 10에서 60mm입니다.
비와 함께 당분간 최고기온 33~34도의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현재 연이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곳이 많으므로 피해 지역 접근을 삼가고, 침수 주택은 가스와 전기 시설 안전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강풍 발생 중에는 공사장 등 물건이 낙하할 가능성이 높은 곳을 피하고, 바닥에 떨어진 전깃줄은 감전 위험이 있어 만지지 말아야 합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신지혜 기자 (new@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북한은 뇌물 공화국”…사선 넘어온 북한 외교관의 폭로 ③ [뒷北뉴스]
- [단독] “음란물 보려다 신상 털려”…2차 피해 우려 [사이버위협]
- 이재명 인천·제주 경선서 압승…국민의힘 ‘공소 취소’ 공방 계속
- CJ ENM 유튜브 채널 해킹…“2단계 인증 필요”
- 공중분해 된 투자금 760억 원…한 인수 금융의 기막힌 실패 [제보K]
- ‘250kg’까지 가능하다고? 파리 골판지 침대 “직접 뛰어봤습니다”
- “일부 복구됐지만”…클라우드 ‘빅3’ 집중에 경고음
- ‘완주 의지’ 바이든, ‘내홍’ 미 민주…트럼프, 젤렌스키와 통화 “전쟁 끝낸다”
- ‘빵지순례’ 열풍에 이색 콜라보 제품도 인기
- 군, 대북 확성기 방송…최신 탈북자 뉴스부터 ‘탈출하라’ 내용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