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강풍…수도권 최대 60mm 예보

신지혜 2024. 7. 2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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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내륙 곳곳에도 비바람이 이어졌습니다.

수도권 등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곳도 있는데,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신지혜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비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하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는 비가 잦아들었습니다.

다만 내륙 곳곳에 여전히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강풍주의보 발령 지역은 김포·시흥·안산 등 경기 일부와 인천, 강릉·고성·동해·삼척 등 강원 대부분 지역과 울릉도, 독도이며 충남과 전북 일부에 내려졌던 강풍주의보는 해제됐습니다.

서해안은 오전까지, 강원 영동지역은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 거로 예보됐습니다.

강풍으로 인해 어젯밤 10시 50분쯤 경기 양평군 주택 135가구, 경기 포천 400여 가구에 전기가 끊기는 등 정전이 이어졌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 비는 오늘 저녁에 대부분 그치고, 충청권도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경북 남부 20에서 60mm, 충청권 10에서 60mm입니다.

비와 함께 당분간 최고기온 33~34도의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현재 연이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곳이 많으므로 피해 지역 접근을 삼가고, 침수 주택은 가스와 전기 시설 안전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강풍 발생 중에는 공사장 등 물건이 낙하할 가능성이 높은 곳을 피하고, 바닥에 떨어진 전깃줄은 감전 위험이 있어 만지지 말아야 합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영상편집:김기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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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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