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피해 확산..이혜영·소연·고민시·피식대학 '기부 물결'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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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집중호우가 이어져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연예계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같은 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고민시는 지난해에 이어 호우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고민시는 2023년에도 수해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해 5000만 원을 건네며 희망브리지 개인 고액 기부클럽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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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혜영은 지난 1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폭우로 인해 피해를 본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0만원을 전했다.
이혜영은 "20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 소식에 아주 안타까운 마음이며, 피해를 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 많은 분이 동참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혜영의 기부 활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7월에도 호우 피해를 본 곳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2019년 강원도 산불, 2020년 수해 등 꾸준한 선행을 베풀어왔다.
고민시는 2023년에도 수해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해 5000만 원을 건네며 희망브리지 개인 고액 기부클럽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그는 "최근 뉴스를 통해 호우로 여러 지역 이웃들이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부족하지만, 피해를 본 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걸 그룹 (여자)아이들 소연이 통 큰 기부로 화제를 모았다. 소연은 18일 구호단체 희망브리지에 호우 피해 이웃의 일상 회복을 위해 성금 1억 원을 전했다.
이밖에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용주 정재형 김민수)이 침수 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경북 영양군에 기부하며 힘을 보탰다. '피식대학'은 지난 5월 영양에서 촬영한 영상으로 '지역 비하' 논란에 휘말리자 사과했다.
이들은 영양에 발생한 집중 호우 소식을 접하고 영양군청에 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며 의미를 더했다.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서 시급하게 필요한 물품인 냉장고, 세탁기, 선풍기, 밥솥, 텔레비전 등을 생필품으로 기부했다. '피식대학' 측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낙담하셨을 영양 군민께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로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허지형 기자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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