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곧 뜬다! 이탈리아 '꽃미남 수비수', 아스널 입단 임박…"최종 절차 기다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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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수비 유망주 리카르도 칼라피오리의 아스널 입단이 임박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1일(한국시간) "칼라피오리가 휴가에서 돌아오자마자 볼로냐 이사회에 결별을 선언했다. 양 팀은 조건에 합의하고 최종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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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이탈리아 수비 유망주 리카르도 칼라피오리의 아스널 입단이 임박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1일(한국시간) "칼라피오리가 휴가에서 돌아오자마자 볼로냐 이사회에 결별을 선언했다. 양 팀은 조건에 합의하고 최종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칼라피오리는 이탈리아 출신 수비수다. 188cm에 달하는 장신임에도 스피드가 빠르다. 전진성과 판단이 좋아 공격 가담에 능하다. 게다가 중앙과 측면에서 뛸 수 있는 멀티 자원이기도 하다. 이탈리아에선 칼라피오리를 두고 '제2의 말디니'라고 부를 정도다.
칼라피오리는 AS 로마에서 성장해 2019-20시즌 데뷔했다. 다만 출전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이듬해엔 8경기 나섰지만 만족할 수 없었다. 그는2021-22시즌 도중 제노아로 임대를 떠났지만 3경기 출전에 그치고 복귀했다.
성장을 위해선 정기적인 출전 시간이 필요했다. 칼라피오리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바젤로 이적했다. 성공적인 선택이었다. 그는 38경기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주전 수비수로 입지를 다졌다. 이때부터 빅클럽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가장 적극적이었던 팀은 볼로냐였다. 그렇게 칼라피오리는 한 시즌 만에 이탈리아 무대에 복귀했다. 이적 후 잠재력이 제대로 터졌다. 그는 30경기 2골 5도움을 기록하며 주축 수비수로 올라섰다. 볼로냐는 칼라피오리 활약에 힘입어 이탈리아 세리에 A 5위로 시즌을 마쳤다.
칼라피오리는 지난 시즌 활약을 인정받아 유로 2024에 나서는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 최종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는 조별리그 3경기 모두 출전해 이탈리아의 16강행을 이끌었다. 특히 3차전 크로아티아와 경기에선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칼라피오리는 여러 빅클럽의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발 빠르게 움직인 팀은 아스널이었다. 아스널은 이미 윌리엄 살리바, 벤 화이트,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등 리그 정상급 수비수들을 대거 보유하고 있으나 영입을 통해 강력한 수비진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로마노 기자는 "아스널과 볼로냐가 칼라피오리 거래에 합의했다. 이적료 4,000만 유로(약 605억 원)와 500만 유로(약 75억 원)의 추가 옵션이 있다. 바젤과 볼로냐가 50% 셀온 조항에 합의하면 이적이 성사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칼라피오리가 휴가에서 돌아오자마자 볼로냐 이사회에 결별을 선언했다. 그는 아스널과 5년 계약에 합의한 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볼로냐를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아스널과 볼로냐는 조건에 합의하고 최종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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