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아 보영해” 무한도전 레전드 13년만에 본인등판 “보영씨 잘 지낸다”(질문들)

이슬기 2024. 7. 21.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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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레전드 짤의 주인공이 등판했다.

이날 손석희와 김태호는 과거 '무한도전'의 인기를 이야기하면서, 그를 보고 자란 '무도 키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손석희가 '본방사수'라는 단어가 '무한도전'에서 시작된 거 같다고 하자, 김태호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있던 용어를 저희가 썼던 것 같다. 편성표대로만 볼 수 있었으니까, 지금 놓치면 재방송 언제할 지 모르니 시간 약속이 중요했던 시기였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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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손석희의 질문들’
MBC ‘손석희의 질문들’

[뉴스엔 이슬기 기자]

'무한도전' 레전드 짤의 주인공이 등판했다.

7월 20일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는 김태호 PD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손석희와 김태호는 과거 '무한도전'의 인기를 이야기하면서, 그를 보고 자란 '무도 키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손석희가 '본방사수'라는 단어가 '무한도전'에서 시작된 거 같다고 하자, 김태호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있던 용어를 저희가 썼던 것 같다. 편성표대로만 볼 수 있었으니까, 지금 놓치면 재방송 언제할 지 모르니 시간 약속이 중요했던 시기였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다 손석희는 방청석의 한 남자를 소개하면서 "혹시 아세요?"라고 물었다. 김태호는 반가운 기색으로 "얼굴을 보니까 기억이 납니다"라고 했다.

남자는 과거 '무한도전'에 출연했던 주인공. 그는 '무한도전' 달력 구매 후, 정형돈에게 배달을 받았다고. 남자는 "긴장해서 "보영아 사랑해"를 "사랑아 보영해"라고 해 이슈가 됐다"고 했다.

손석희가 "보영 씨는 잘 지내고 계신가요"라고 묻자, 남자는 "네 잘 지내고 있습니다"라며 웃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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