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MBTI 모르지만, T아닌 F 주장 “이래 봬도 감성적”(질문들)[결정적장면]

MBC ‘손석희의 질문들’

MBC ‘손석희의 질문들’

[뉴스엔 이슬기 기자]

손석희와 김태호가 MBTI에 대해 이야기했다.

7월 20일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는 김태호 PD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태호는 '무한도전' 방송 당시에는 본방을 잘 보지 않았다면서 "기쁨도 있지만 고통도 있고, 부끄러움도 있고 아쉬움도 있다"고 했다.

그는 "다음을 준비해야 해서 뒤를 돌아보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했다. 손석희는 "저와 비슷한 부분이 있다. 저도 제가 한 방송을 잘 보지 않는다"고 공감했다.

그러자 김태호는 손석희의 MBTI를 물었다. "성향이 비슷하다고 하셔서"라고 입을 연 그는 "저는 INFJ다"라고 이야기했다. 김태호는 "내향적이고 감성적이고 계획적이다"라고 했다.

손석희는 "할 때마다 달라져서 잘 모르지만 저도 내향적이다. 감성적이면서 계획적인 건 저도 똑같은 거 같다. 제가 이래 봬도 감성적이다. 계획적인 것도, 여행갈 때 분 단위의 철저한 계획을 세운다"고 이야기했다.

손석희와 김태호는 "계획을 짤 때 가장 행복하다"는 공감대를 나누며 웃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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