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 다회용 보랭가방 '알비백' 재사용 캠페인

흰색 알비백 안 내놓으면 회색 알비백 수선·세척해 재사용
로파서울 손잡고 한정판 '리와인드 알비백' 증정 이벤트도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SSG닷컴은 22일부터 다회용 보랭가방 재사용, 재활용 캠페인 'RE 알비백'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3월 테라사이클,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WWF-Korea)와 맺은 다회용 보랭가방 알비백 자원순환 체계 구축 및 문화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마련된 캠페인이다.

알비백은 상품 포장과 운송 과정에 발생하는 포장재 사용을 줄이기 위해 제작된 천 소재 가방이다.

주문 시 문 앞에 가방을 두면 배송 기사가 상품을 넣어두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콜드체인 물류로 신선하게 배송된 상품을 최대 9시간까지 적정 온도로 유지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쓱닷컴은 새벽배송 첫 주문 시 무료로 받은 '흰색 알비백'을 내놓지 않는 경우 제공되는 '회색 회수용 알비백'을 수선하고 세척해 재사용한다.

재사용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분해 뒤 테라사이클을 통해 소재별로 재활용한다.

보랭가방 재사용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나선다.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로파서울'과 손잡고 폐기 대상으로 분류되던 알비백으로 만든 한정판 '리와인드(RE:WIND) 알비백'을 증정하는 추첨 이벤트를 한다.

오래 쓰고 있는 아이템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리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알비백 관리 노하우도 함께 소개한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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